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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추석 차례 상차림 및 지방 쓰는 법! 즐거운 한가위 보내기

by 루레렁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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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곧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이 모이지는 못 하지만,

그래도 추석하면 차례상과 음식이 빠질 수 없겠죠?

간단하게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방법과 지방 쓰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추석 상차림

[출처 : 추석 상차림 - 다음]

  • 1열 : 좌반우갱 (左飯右羹) : 밥은 왼쪽, 국은 오른쪽 

             - 술잔, 밥, 국, 송편, 국수 등

  • 2열 : 어동육서 (魚東肉西) : 생선류는 동쪽, 육고기류는 서쪽

             - 육전, 육적, 소적 (두부), 어적, 어전

             * 생선류를 놓을 때는 동두서미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 3열 : 어동육서 (魚東肉西) : 생선류는 동쪽, 육고기류는 서쪽

             - 육탕, 소탕, 어탕 순

  • 4열 : 좌포우혜 (左脯右醯) : 왼쪽에 포, 오른쪽은 식혜
  • 5열 : 조율이시 (棗栗梨柿) : 왼쪽부터 대추, 밤, 배
  •        홍동백서 (紅東白西) :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

요즘에는 추석 상차림이 많이 간소화되어서

5열을 모두 갖추지 않는 집도 많은 것 같아요.

 

어? 이 음식은 왜 없지? 하며 당황하지 마시고,

기본적인 룰만 지키면서 순서대로 놓으면 될 것 같습니다.

 


2. 추석 상차림 주의사항!

옛날만큼 격식을 갖추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지켜야 할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털이 있는 과일은 금지!!!

     : 예로부터 털이 있는 복숭아가 귀신을 쫒는다는 이야기에서 유래

  •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과 과일은 홀수로 올리기

     : 홀수가 하늘 등을 의미하는 상징이 있다고 함.

  • 마늘이 들어간 음식 금지!!!

     : 마늘이 귀신을 쫒는다른 이야기에서 유래

  • 갈치 등과 같이 끝이 '치'로 끝나는 생선은 금지!!!

     : '치'로 끝나는 생선은 흔히 접할 수 있어 차례상에 올리지 않음

 


3. 지방 쓰는 법

지방이란 차례를 모시는 대상을 상징하는 것으로 종이로 만든 신주입니다.

[출처 : 지방 쓰는 법 - 다음]

 

지방에 쓰이는 종이는

너비 6cm, 길이 22cm 정도가 좋으며 한지(백지)를 사용합니다.

 

부모님 두 분이 모두 돌아가셨을 경우 왼쪽에 아버지 / 오른쪽에 어머니를 쓰며,

한자로 쓰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한글로 쓰는 곳도 많다고 하네요!)

 

지방을 쓰는 법으로는

   1) 먼저, 한자로 나타날 현(顯)을 쓰고,

   2) 고인과의 관계

   3) 고인의 직위

   4) 고인의 이름

   5) 신위 (신령의 자리로 설치된 장소라는 뜻) 

순으로 쓰면 된다고 합니다.

 


4. 2021년 추석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의 경우 여전히 4단계를 유지중입니다.

18시 이전에는 4인,

18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ㅠㅠ

하지만, 예방접종 완료자 (2차 접종까지 완료) 포함 시 최대 6인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지방의 경우 3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적 모임은 4인까지 가능하며,

예방접종 완료자가 4명 포함될 경우 최대 8인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친척들이 모이고, 식당에 갈 수 도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는 쪽 지켜주세요 :)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정말 우울하게 보냈지만,

앞으로는...

내년에는 꼭 즐겁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

모두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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