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클레이튼 발행사, 그라운드X 세무조사...암운이 올까

안녕하세요 :)
오늘 갑자기 클레이튼 관련 긴급 소식이 떴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에서 클레이튼의 발행사인 그라운드X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라운드 X 뿐만 아니라 테라를 설립한 더안코어컴퍼니 또한 탈루혐의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일단은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악재라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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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라운드X, 어떤 회사인가요?

그라운드X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중 하나입니다.
가상화페 중 하나인 클레이튼 (Klaytn) 코인의 개발사입니다.
2018년 3월에 일본에서 설립된 이후 2019년 6월 클레이튼을 개발/공개하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주요 사업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클레이튼 개발, 디지털 자산 관리 지갑 서비스인 클립(Klip)과 카이카스(Kaikas),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레이튼 API (KAS) 등이 있습니다.
국내 최대 플랫폼인 카카오를 모회사로 두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서비스를
비교적 편리한 접근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클레이튼의 정보는 이 전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클레이튼 정보/시세/전망

[가상화폐] 클레이튼 정보 / 시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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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무 조사에 대한 내용은?

현재 뉴스에 공개된 세무 조사의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그라운드X에서 발행한 가상화폐 클레이(Kaly)가 가상화폐 공개(ICO)과정에서 판매 수익 누락 혐의
2. 임직원에게 클레이를 상여금으로 지급하면서 평가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원천칭수한 혐의

첫 번째 원인 관련해서는 클레이튼의 초창기에 이슈로 보입니다.
클레이를 초반 대규모 발행하면서 해외 기관 투자자에게 두 차례의 프라이빗 세일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때, 물량을 따로 공개하지 않아 세금을 탈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앞서 은행들의 거래소 조사에서 공개했듯이, 현재 정부는 가상화폐에 의한 세금 탈루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과정에서 클레이튼의 수량과 가격등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꽤 치명적인 타격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두 번째 원인은 상여금 문제입니다. 상여금 자체는 기업들이 성과에 대해 지급하는 것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상화폐인 클레이튼으로 지급하면서 상여 지급 총액(가격x수량)을 제대로 명시하지 않고,
국세청에 신고되지 않은 금액이라면 명확한 탈세 행위로 비춰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상화폐의 변동성이 이 부분에서는 조금 이슈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 기업에서 주로 돈(원화)로 지급하는 경우 정확한 지급 금액으로 신고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상화폐는 매분, 매초마다 가격이 천차만별로 변하기 때문에 상여금에 대한 기준이 애매모호해 보이네요...
기업에서 우리 사주나 자사주를 직원에게 분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 때에는 기준가를 반드시 명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라운드X가 이 부분에 대해 모를리가 없기 때문에 세무조사 결과를 기다려봐야할 것 같습니다.
과거에도 기업들에 대한 세무조사는 많이 있었지만, 결과가 항상 좋은 것도 안 좋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시기에 세무조사는 여러 가상화폐 발행사에 대한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클레이튼의 시세는 해당 사실이 공개된 이후 급락하는 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 시간에 비트코인 등의 모든 코인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상황은 조금 지켜봐야할 듯 하네요.
아직은 세무조사 영향성으로 단정지을만한 어떠한 근거도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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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이 글은 정보전달의 목적이며, 투자 선동을 목적으로 한 글이 아닙니다.
투자에는 위험성이 있으며, 반드시 심사숙고 후 판단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