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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가상화폐] 실명계좌 검토 착수...살아남을 거래소는?

by 루레렁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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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 한 차례 공지했던 국내 거래소에 대한 실명계좌 검토를 착수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각 거래소들은 이미 실명 계좌 검토를 위해 지난 2주동안 일명 잡코인들을 무더기 상장폐지 처리한 바 있습니다.

현재 각 거래소별 검토의 진행현황과 검토 대상이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볼게요!

 


1. 거래소 검토 진행 현황

현재 국내 4대 거래소와 연결된 은행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업비트 : 케이뱅크
  • 코인원 : NH 농협은행
  • 빗썸 : NH 농협은행
  • 코빗 : 신한은행

 

실제로 각 은행, 거래소 마다 진행 현황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업비트의 경우, 지난 2주 동안 가장 많은 코인을 정리했습니다.

이미 지난 달부터 케이뱅크는 업비트에 대한 평가 준비를 시작해 최근 서면 중심의 심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아마 그 과정에서 자금의 불투명성, 해킹, 시세 조작 등의 위험이 있는 코인을

미리미리 상장폐지 조치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NH 농협은행의 경우 연결된 2개의 거래소에 대한 심사를 지난 달 말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코인원이 5월 27일, 빗썸이 6월 17일 시작되었으며, 현재 단계는 '예비 심사' 단계라고 하네요.

예비 심사 이후 자체 위험평가 기준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재계약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한은행도 이번 달 초부터 코빗에 대한 자체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심사는 올해 9월 24일 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여기서 탈락할 경우 거래소 폐쇄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만들어집니다.

 

4대 거래소도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긍정적인 소식도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업비트와의 실명 계좌 재계약에 다달았다는 소식이 오늘(20일) 전해졌습니다.

서로 윈-윈(Win-Win)의 결과가 이어졌다는 평이 나왔다고 합니다.

케이뱅크는 온라인 뱅크로서 입지가 좁았지만,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협력을 통해 가치가 많이 상승했다고 합니다.

업비트 또한 케이뱅크와 재계약을 통해 국내 거래소 1위를 그대로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합니다.

 


2. 거래소 검증 대상

은행 입장에서는 거래소에서 사고가 날 경우 책임을 져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현재 대내외적으로 밝혀진 검증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여부
  • 금융관련법률 위반 여부
  • 고객별 거래 내역 구분,관리 여부
  • 부도,회생,영업정지 이력
  • 대표자,임직원의 횡령, 사기 이력
  • 외부 해킹 발생 이력
  • 실명 계좌 발급 제휴 여부 (마지막으로 은행과의 계약 여부일 듯.)

위와 같은 항목에 대해 서면조사를 시작으로 위험 평가 기준을 만족하는지 엄격한 심사를 한다고 하네요.

은행들은 정해진 가이드라인에 맞춰 각각의 항목에 대한 점수를 매겨 결정할 예정입니다.

 


3. 가상화폐에 대한 싱가포르식 규제

거래소 뿐만 아니라 가상화폐 사업에 대해서도 규제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싱가포르식 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주된 내용은 가상화폐 사업에 대한 라이센스 발급입니다.

이러한 규제가 시행될 경우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대부분의 코인들은 폐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투자는 정말 해당 코인에 대해 가치가 있는지, 앞으로의 비전이 명확한지, 코인의 성격이 무엇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알아보고 판단 후 투자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주의사항***
이 글은 정보전달의 목적이며, 투자 선동을 목적으로 한 글이 아닙니다.
투자에는 위험성이 있으며, 반드시 심사숙고 후 판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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