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CBDC 본격적인 사용 검토

안녕하세요 :)

오늘은 다시 한 번 CBDC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에 대한 내용을 다뤄 보려고 합니다.

CBDC에 대한 개념과 내용은 앞의 블로그 글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1.06.15 - [가상화폐] - [가상화페] 한국은행 CBDC 시작? CBDC란 무엇일까?!

[가상화페] 한국은행 CBDC 시작? CBDC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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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 한은 CBDC 모의시험 진행 예정

한국은행은 올해 말 CDBC 연구의 마지막 단계로서 모의시험을 진행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모의 시험에서는 가상의 환경에서 화폐의 생태계 (제조 - 발행 - 유통 - 환수 - 폐기) 시스템을 구현하고,

대금 결제 기능 및 국가 간 CBDC 송금기능 등을 시험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적극적인 입찰 기업을 크게 3곳 입니다.

 -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 X'

 -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플러스'와 '네이버파이넨셜'

 - SK C&C

 

 

 

현재 입찰마감은 약 일주일 정도 남았으며, 이들 주사업체에 협력업체로 지원하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8월부터 약 10개월간 모의 시험을 진행 예정이며, 약 50억원의 예산이 사용된다고 하네요!

50억이 어떻게 보면 기업입장에서 큰 돈이 아닐 수 있지만, 

한국의 CBDC기술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오는 듯합니다.

마감 기간과 공개 기간은 12일 12시로 누가 되든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루어 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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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국 - 오포(OPPO)폰, 최초 디지털 위안화 적용

중국의 경우 세계에서 CBDC 연구 개발 및 적용에 선두주자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미 2년 전부터 CBDC 연구를 시작했으며, 디지털 위안화는 이미 적용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오포 폰은 모바일 업계 최초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포폰은 디지털 지갑인 오포 지갑 기능을 지원하면, 이곳에서 디지털 위안화 거래를 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간단한 결제 기능, 계좌이체, 핸드폰 요금 충전 등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결제 가능하며, 향후 더 다양한 서비스 지원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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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 - 디지털 달러 논의에 찬물, CBDC는 낙하산 바지?

미국에서 디지털 달러에 대한 논의가 더 빈번히 발생하고 있지만, 

미국 연준 (Fed)의 부의장인 퀼스는 현재 CDBC에 대한 추세는 1980년대 낙하산 바지와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CBDC에 대한 편견을 갖고 싶지는 않지만, 이를 실행하는데는 높은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다만, 이는 기존의 연준 관계자들과 다른 의견이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CBDC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한 차례 밝혔기 때문에,

앞으로의 방향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디지털 달러 개발은 중단되었다고 하네요!!)

 

 

 

 

미국 또한 중국의 강력한 CBDC 정책에 영향을 받고 있어,

동일하게 디지털 달러로 갈지,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을 장려할지 갈림길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전 세계의 기축 통화로서의 위치를 잃지 않고,

달러가 현재와 같이 흐름성이 아주 좋도록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국 등 다른 나라와는 달리 선택지가 1~2개 더 있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라고 생각되네요.

 

퀼스 부의장의 경우 페이스북이 개발 중인 '리브라' 라는 코인에 우호적이지만,

다른 연준 관계자들은 부정적으로 생각해 여러모로 생각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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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본 - 갑작스런 CBDC개발에 참여

일본은 그 동안 가상화폐 시장을 비롯한 CBDC 시장에 그동안 굉장히 보수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특히, 중국과 미국에서 굉장히 열을 올리고 있을 때도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었죠.

하지만, 지금은 입장이 조금 달라진 것 같습니다.

미국과 일본, 한국 등에서 CBDC에 대한 개발, 적용 시험을 하자

일본에서도 CBDC개발에 뛰어 들었다고 합니다.

내년 말을 목표로 디지털 엔화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주로 민간이 아닌 금융기관 쪽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일본 역시 두려워 하는건 코로나 이후 재계된 관광 산업에서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를 대대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엔화의 위치가 흔들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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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크라이나 - CBDC와 현금 동기화 의결

우크라이나는 디지털 흐리브냐 (우크라이나의 CBDC)를 현금과 동일한 지위를 갖도록 법안을 냈다고 합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디지털 흐리브냐는 현금과 동일하게 결제, 전자 거래 수단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역시 중국과 동일하게 2018년 빠르게 CBDC개발에 뛰어 들어 적용을 검토 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