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요즘 같이 무더위가 심한 여름!
제주도는 바다를 끼고 있어 더 습한 느낌도 있습니다.
모두가 더위에 지칠 때 늦가을만큼 시원~~~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동굴 속이죠!
제주에는 만장굴이라고 아주~ 긴 동굴이 있습니다.
여름에 시원한 동굴속으로 안내할게요!
1. 만장굴
- 위치 : 제주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82
- 전화번호 : 064-710-7903
- 시간 : 09:00 ~ 18:00 (입장시간은 ~15:00 까지)
- 사이트 : http://www.visitjeju.net
- 입장료 : 어른 - 4000원 / 청소년,군인,어린이 - 2000원
2. 만장굴 가는 길
만장굴 가는 길에 특별한 것이 있지는 않습니다.ㅋㅋ
만장굴로 가기 전 만장굴 홍보관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화장실 가실 분은 꼭!!! 만장굴에 들어가기 전에 다녀와주세요.ㅎㅎ
모두가 예상하듯 굴 속에는 화장실이 없답니다.
만장굴은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성인이 열심히 걸어도 왕복 40분이 걸리는 코스입니다.
동굴 속이 생각보다 추워서 갑자기 화장실 가고 싶은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이렇게 돌로 만든 분수(?)도 보이네요.
살짝 덩~ 같은 느낌이 드는..ㅋㅋ 그래도 많은 분이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가셨습니다.
만장굴에 다다르게 되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나면 만장굴에 들어갈 준비 끝!!
3. 만장굴 내부
만장굴은 입구부터 계단으로 땅 밑으로 쑤욱 내려갑니다.
10계단 정도만 내려가도 지상에서의 무더위가 싹 가시고,
서늘한 기운이 몸을 감싸게 됩니다.
이 때의 행복함은 정말 잊을 수가 없을 정도에요.ㅎㅎ
입구에 있는 만장굴 설명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요약하자면 총 길이가 약 7.4km이며, 거대한 용암동굴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용암동굴이 이렇게 잘 보존되어 있는 경우가 드물어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공개구간은 만장굴 전체가 아닌 일부길이로 맨위의 빨간색 부분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입구의 설명 표지판을 지나면, 더 깊숙한 지하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곳부터는 동굴 보존을 위해 조명이 최소화되어 갑작스럽게 어둠에 빠지게 됩니다.
너무 빠르게 계단을 내려가면 아무래도 눈이 적응할 시간이 적어 너무 어둡게 느껴지니,
조금 천천히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만장굴에는 이렇게 중간 중간 용암동굴의 특징 있는 부분을 설명해놓은 안내판이 있습니다.
그냥 동굴 속을 걷는 것보단 이렇게 지식도 쌓아가며 걷는 것을 추천드려요!
우리도 학교 다니며 언젠가 한 번씩은 들어본 것들이에요.ㅎㅎ
수업시간에 많이 배웠던 종유속도 나오구요!
(벽에 금이 가있는 건 조금 무서움...)
마지막 구간에 다다를쯤이면 쉴 수 있는 쉼터가 나옵니다.
이렇게 밝게 가로등이 있는 곳은 이 곳이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ㅎㅎ
쉬어도 핸드폰이 안터지니, 힘드신 분만 살짝 쉬어가세요~
마지막으로 가는 푸른 조명의 다리입니다.
사진은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의 야간 모드와 아이폰 12 프로맥스의 사진 비교 샷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이 더 이쁘신가요???ㅎㅎ
마지막에는 사진과 같이 높이 약 7.6m의 석주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책으로만 보다가 거대한 실물이 딱! 앞에 있으니 신기하네요.ㅎㅎ
이 곳을 마지막으로 왔던 길을 돌아가시면 됩니다.
만장굴 주의사항!
- 슬리퍼는 피해주세요! 땅이 고르지가 않습니다.
- 여성분들은 힐이나 구두도 적합하지 않아요!
-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은 얇은 가디건 필수!
- 화장실은 꼭 동굴 들어가기 전에 이용해주세요!
- 동굴 내부가 어두우니 항상 조심조심!
그럼 모두 무더운 여름~ 만장굴에서 시원한 느낌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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