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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세계속의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 - 최신 뉴스와 전망(2)

by 루레렁 202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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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는 정말 각종 악재들이 터져나왔습니다.

미국 정부의 금리 인상부터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컨설팅,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의 상폐 종목 지정까지...

그야말로 시즌2라고 불리던 시절의 끝이 다가 오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주중 동안 어떠한 소식들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미국 재무장관, 금리 인상 언급

지난 6일 (한국시간 7일) 미국 재무장관인 재닛 옐런이 G7 재무장관 회의 이후에 금리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고 합니다.

옐런 재무장관은 지난 10년간 미국 금리가 너무 낮았다고 언급하며,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미국에는 이로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되며 대규모 경제 부양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약 4조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프라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에 따라 세계 경기의 인플레이션 (Inflation, 화폐가치가 하락하여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이를 억제하기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면 당연한 대안으로 생각되지만,

현재 코로나 시기 동안 급격하게 오른 투자들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패닉이 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변동성이 가장 큰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가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이며,

국내 주식 및 부동산 시장에도 차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2.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비트코인에 대한 비판

트럼프 전 대통령은 7일 옐럿 재무장관의 금리 인상 언급 이후 비트코인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을 인터뷰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이 일종의 스캠 (Scam, 사기)이며, 높은 강도의 규제가 필요하고,

앞으로의 기축통화도 미국의 달러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이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미국의 자세로 대변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세계의 기축 통화는 달러 중심으로 되어 있으며, 이같은 지위를 다시 얻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중국에서 이러한 기조를 바꿔보고자 디지털 위안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디지털 화폐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세계흐름이 디지털 화폐로 향하고 있다면 이는 상대적으로 악수가 될 수 있겠네요.

향후 미국의 자세가 어떻게 바뀔지도 자세히 살펴보아야겠습니다.


3. 엘살바도르, 비트코인의 법정 화폐화 발표

지난 2021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법정 화폐화 검토를 발표한 이후,

비교적 빠른 시간에 공식적으로 법정 화폐화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엘살바도르의 이와 같은 발표에 대해 IMF (국제통화기금)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가상화폐를 법정 화폐로 사용하는 것이 경제, 금융, 법적 측면에서 여러가지 문제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따라서, 이를 효율적으로 규제하지 못 한다면 국가가 위험에 빠질 뿐만 아니라,

당장 IMF와의 자금 지원 협상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4. 한국 금융당국, 가상화폐거래소 제한

앞서 지난 주에 이미 한차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검증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는 그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본격적인 검증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네요.

10일에 약 20여 곳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와 2차 간담회를 진행했었는데요.

신청 거래소에 한해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

컨설팅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검증 작업에 착수하겠다는 의미로 보여지고,

이에 응하지 않는 거래소는 사실상 폐지 절차에 돌입하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 모로 투자심리를 위축하여 그 동안 있던 김치 프리미엄 조차 사라지게 할 듯 합니다.


5. 업비트, 알트코인 유의종목과 상폐 지정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가장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11일 오후 5시 반, 총 25개의 알트코인에 대해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유의종목으로 지정되었다는 의미는 상장 폐지에 대한 위험도 의미하는데요,

사유는 여러가지지만 투자자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 궁극적인 사유하고 하네요.

최근 다크코인과 같이 익명의 거래를 지원하고,

또 거래량이 급락한 코인에 대해 시세 조작 등으로 문제가 잇따르자 유의 종목 지정을 감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5종의 상장폐지 코인을 밝혔는데요,

이 중에는 두나무가 투자한 마로(MARO), 다날에서 만든 페이코인 (PAYCOIN) 등이 있어 충격적이었습니다.

다날은 국내에서도 큰 핀테크 업체로 가장 큰 결제 플랫폼을 가진 회사 중하나입니다.

앞으로의 전망이 밝아 보였으나 결국 이날 상장폐지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 업비트 유의 지정 종목

   코모도 / 애드엑스 / 엘비알와이크래딧 / 이그니스 / 디마켓 / 아인스타이늄 / 트웰브십스 / 람다 / 엔도리 / 픽셀 /

   피카 / 레드코인 / 링엑스 / 바이트토큰 / 아이텀 / 시스코인 / 베이직 / 엔엑스티 / 비에프토큰 / 뉴클리어 비전 /

   퓨전 / 플리안 / 리피오크레딧네트워크 / 프로피 / 아라곤

  • 업비트 상장 폐지 종목 (6/18 12:00 상장 폐지)

   마로 / 페이코인 / 옵져버 / 솔브케어 / 퀴즈톡


6. 6월 2주차 비트코인 시세 흐름 

마지막으로 6월 2주차 비트코인 시세를 확인해보겠습니다.

한 주 동안 수많은 악재가 많았지만, 가장 큰 악재는 주로 알트코인과 연관되었습니다.

월요일에 옐런 재무장관의 금리 인상과 함께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만,

수요일에 엘살바도르에서 법정화폐화 선언이 되면서 다시 크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국내 거래소들의 잇따른 악재 발표에도 비트코인의 시세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네요.


그럼 지금까지 6월 2주차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뉴스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악재는 많지만, 이제 알트코인이 어느 정도 정리되고 나면 메이저 코인들이 자리 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이번주도 화이팅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주의사항***
이 글은 정보전달의 목적이며, 투자 선동을 목적으로 한 글이 아닙니다.
투자에는 위험성이 있으며, 반드시 심사숙고 후 판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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