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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가상화폐] 급락하는 3가지 이유 (FOMC, 헝다그룹, 거래소 폐쇄)

by 루레렁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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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석 연휴가 가져다 주는 즐거움과는 달리

가상화폐 시장은 가파르게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재 가상화폐가 급락하는 3가지 썰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상화폐 자체에 대한 규제도 있지만,

코로나 이후 널리 풀렸던 통화량 규제도 예상되어

잘 대처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하네요.


1. 미 연준, 9월 FOMC에서 테이퍼링 공식화?

이번 주 21~22일 (미국 동부 시간 기준), 미 연준은 9월 FOMC를 개최합니다.

미 연준 의장인 파월이 앞서 밝혔듯,

이번에도 금리는 0~0.25%를 유지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그 동안 매월 1200억달러치 채권을 매입하는 행위도 지속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럼 코인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바로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입니다.

테이퍼링이란 코로나로 인한 양적완화 정책을 점차 축소해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테이퍼링이란 말은 2013년 미 연준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가 사용한 것으로

금리 인상을 의미하는 타이트닝 (Tightening)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테이퍼링이 미치는 영향은

테이퍼링 시작 → 금리 인상 예상 → 투자자들의 자산 매각 → 신흥국의 달러 자금 이탈 → 외환위기

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세계 금융위기 뒤에 리먼 브라더스 사태 등으로

흔히 버블 세븐이라고 불리는 부동산 폭락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투자자들의 자산을 매각하고 현금화하는데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에서 자금도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2. 중국, 헝다 그룹의 파산설?

헝다그룹은 중국의 부동산 업체입니다.

그 동안 중국 부동산이 엄청나게 활기를 띄면서 크게 성장했으며,

프로축구 구단인 광저우 헝다의 모그룹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현재 헝다그룹이 전 세계에서 가장 부채가 큰 부동산 업체라는 점입니다.

지난해 기준 헝다그룹의 부채는 약 335조원으로 

사실상 부채를 갚는 것이 불가능한 지경이라고 합니다.

 

헝다그룹의 이러한 파산설에 따라 현재 부동산 보험주를 포함한

중국 증시와 홍콩 증시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중국판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중국에서 이렇게 자금이 빠지고 가치가 하락하게 되면,

당연 가상화폐 시장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가 가상화폐 시장을 차단하다시피 했지만,

아무래도 중국의 자본력은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3. 한국,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돌입?

우리나라는 그 동안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실명인증을 목표로

정리를 진행해왔습니다.

그 결과 Big 4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을 제외한 나머지 거래소에서는

원화거래가 중단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이 가상화폐 시장의 하락을 가져온다는 썰은

가장 신빙성이 떨어지는 썰입니다.

 

가상화폐 시장자체가 한국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닌 뿐더러,

이미 업비트 자체가 거래소 거래물량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가상화폐 시장은 항상 불안정했기 때문에,

무엇에 대한 영향이 큰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식을 잘 캐치하셔서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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